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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마태복음 18장 3절 ~ 4절 / 하나님 나라는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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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3절 ~ 4절 / 하나님 나라는 /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18장 3절 ~ 4절 / 하나님 나라는 /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18장 3절 ~ 4절 (마태복음 18:3~4 / 마 18:3~4)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지금 우리 사회는 사람들의 부러움과 섬김을 받고 사는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 먼저 고지에 올라 남들이 알아주는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어려서부터 애를 씁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사람들로부터 부러움과 섬김을 받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또 그것을 자신의 큰 영광으로 여깁니다.



사람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부지런히 일을 하는 것도,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려 하는 것도, 세계적인 운동선수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도, 다 자기 이름을 알리고 내가 높아지고 섬김을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지금 온 세계는 매일매일이 정말 치열한 경쟁의 삶의 연속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사상이 교회 안에도 들어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큰 예배당을 짓고 수천, 수만 명이 모이는 대형교회가 되려고 하는 것도, 서로 큰 교회 담임목사가 되려고 하는 것도, 열심히 봉사를 하는 것도, 가난한 이들을 구제하며 돕는 것도, 서로 장로와 권사가 되려고 하는 것도, 말로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그 내면에는 능력 있는 성공한 목사로,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보여서, 칭찬받고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과 또 하늘에 가서도 남들보다 더 큰 상을 받고 더 높은 자리에 앉겠다는 그런 마음이 우리들 모두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진심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그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겸손히 헌신하며 충성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만, 그러나 우리의 마음 한편에는 내가 교회를 위해 얼마나 많은 섬김과 봉사로 헌신하며, 또 얼마나 많은 헌금을 드렸는데... 교회와 교인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고 적당한 칭찬이 없을 때, 우리는 얼마나 속상해하며 섭섭해하는지 모릅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마 18:3~4)



그리고 주님은 우리가 깜짝 놀랄 사실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천국의 주인이신 주님이 자기를 기다리며 깨어 있었던 충성된 종들을 자리에 앉히시고 허리에 띠를 띠고 나아와 그들을 수종들며 섬긴다고 말씀합니다.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눅 12:37)



그리고 주님은 또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말씀합니다 (마 20:28)



그리고 실제로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며칠 전 저녁 식사 중,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을 발을 친히 씻으시고 수건으로 닦아 주시며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로 행하게 하려고 하여 본을 보였노라” 말씀하셨습니다. (요 13:4~15)



이렇게 천국은 우리가 높은 자리에 앉아 섬김을 받는 나라가 아니요, 서로 먼저 낮은 자리 내려가 서로를 사랑하여 수종들며 섬기는 나라가 곧 천국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천국의 백성이 되어 장차 영원히 살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나타내고 자랑하며 내 영광과 세상의 성공을 추구하고 산다면 우리는 십자가를 욕되게 하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 당시의 세리들과 창기들이 자신들은 도저히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님 앞에 나아와 주여 나는 죄인 맞습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고백하며, 주님의 자비를 구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그런 세리와 창기들이 천국에 가서 받을 상을 기대하며 높은 자리에 앉아 섬김을 받으려고 하겠습니까?



우리가 세리들과 창기들 보다 더 나은 것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역시 악했으면 악했지 나은 것이라곤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높임을 받고 섬김을 받기 위해, 또 하늘에서 상을 받기 위해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것은 바른 믿음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의인들이 가는 나라가 아니요, 자신이 죄인임을 아는 자가 가는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섬김 받고 대접받는 나라가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된 엄청난 신분이 되었지만, 그러나 예수님처럼 가장 낮은 자 되어 서로 먼저 사랑하고 아껴주고, 배려하고, 높여주고, 칭찬해 주고, 서로를 나보다 낫게 여기며, 자기를 희생하여 섬기는 겸손과 사랑의 나라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사람이 천국에서 가장 큰 자라고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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