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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신앙의 정체성 / 디모데후서 4장 7절 ~ 8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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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4장 7절 ~ 8절 (디모데후서4:7~8 / 딤후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님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너희가 믿음안에 있는가? 믿음 밖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확증하라. 만일 예수께서 내 안에 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너희는 버리운자니라”고 말씀합니다. (고후13:5) 

우리가 신앙생활에 있어서 주님의 임재를 잃어버는 것보다 더 두려운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님의 임재를 잃어버리고 살면서도 
전혀 안타까워하거나 두려워하는 마음조차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주님의 임재하심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저 주일날 교회 다님이 신앙생활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분명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영이신 성령님과 함께 사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분을 날마다 만나고 느끼고 이야기하고 마음을 주고 받아야 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을 받은 자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의 믿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늘 나는 의인인 것 처럼 남의 잘못과 죄는 너무 잘 알고 그리고 정확하게 지적을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잘못과 죄에 대해서는 잘 깨닫지도 못할 뿐아니라, 알아도 너무 관대합니다. 

남의 잘못과 죄에 대해서는 세상에 네가 어떻게 그럴수가 있느냐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면서도,  
자신의 잘못과 죄에 대해서는, 사람이 살면서 그럴수도 있지뭐 하며 살며시 죄를 감추어 버립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이 평안하고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이 잘되고 넉넉하게 잘 살 때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도 잘 모릅니다. 그저 내가 신앙생활을 잘하니까 하나님이 나를 축복해 주셔서 잘되는 줄로 착각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큰 고난과 어려움이 닥쳐오면 그 사람의 신앙의 정체성이 곧 드러나게 됩니다. 

한 부류는 “내가 평생을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살아왔는데, 아니 이것이 하나님을 섬긴 댓가란 말인가”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며 불평하거나 믿음을 떠나든지 합니다. 
그리고 다른 한 부류는 그 고난과 아픔속에서 자신의 잘못을 깊이 깨닫고  
“주님 이 죄인이 잘못했나이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회개하며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또 하나는 자신의 죽음 앞에서 우리의 신앙의 정체성이 분명히 드러나게 됩니다. 

그것은 그 죽음 앞에서 안죽고 더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며 애를 쓰는 사람과,  
자신의 죽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삶을 정리하고 
주님 곁으로 갈 준비를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죽음을 잘 준비하며 살다가 죽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참 신앙인은 영광의 주님을 보기를 날마다 사모하며 주님 만나기를 늘 준비하며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서울에 한 장로님이 몸의 느낌이 안 좋아 병원에 갔더니 암 말기라는 선언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암세포가 모든 임파선에 전이 되어 수술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소식을 들은 담임목사는 병원으로 달려와 장로님이 손을 붙잡고 울고 있는데, 그 장로님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나 이제 주님 만나려고 천국가는 대합실에 와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인가요!!! 

마치 죽음을 기다렸다는 듯이 준비하며 살다가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이 참 믿음의 사람일 것입니다. 
우리가 나는 안 죽을 사람인 것처럼 살지 말고, 오늘 나에게 죽음이 온다면 나의 사랑하는 이들에게 무슨 말을 남기고 주님앞에 갈 것인가를 늘 준비하며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항상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일지도 모른다”는 자세로 주님 앞에서 나의 신앙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진솔하게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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