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5장 14절 ~ 15절 / 진실한 내 친구 /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5장 14절 ~ 15절 / 진실한 내 친구 /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5장 14절 ~ 15절 (요한복음 15:14~15 / 요 15:14~15)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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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에게는 친구들이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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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온 고향 친구들, 학교 친구들, 회사 친구들 등 우리에게는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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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당신은 그 많은 친구들 가운데 정말 마음을 주고받는 진정한 친구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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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땅에서 삶을 사는 동안 진실한 친구가 있다는 사실 보다 더 귀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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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진정한 참 친구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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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남을 통해 당신의 모든 마음의 생각과 행동 등 나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때론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당신의 엉뚱한 말까지도 거절하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고, 때론 당신의 잘못된 생각이 나 행위를 당신이 귀를 기울여 들을 때까지 당신을 설득하고 비판해 줄줄 아는 사람이요, 그리고 당신의 모든 아픔과 기쁨을 함께해 주며 함께 걸어가 주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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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런 친구가 있습니까? 있다면, 당신은 세상에서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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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친구가 꼭 한 사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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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어느 때고 만나자고 연락하면 아무리 바빠도, 한밤중에라도 달려와 만나 주고,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든지 고개를 끄덕이며 한 번도 싫은 내색도 하지 않고 가만히 들어주고, 또한 내가 무슨 부탁을 하든지 거절하지 않고 들어주고 도와주며, 간혹 내가 엉뚱한 잘못된 짓을 하면 나에게 따끔하게 충고를 해주고, 그럼에도 고집을 피우며 투덜거릴지라도 끝까지 참아주고 기다려 주는 그런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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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늘 나에게 “나는 정말 너를 좋아하고 사랑해, 너는 세상에서 정말 하나밖에 없는 진짜 내 친구다. 야, 너 내 마음 알지?” 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늘 나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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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뭉클하고 그가 내 친구라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고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고 행복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는 정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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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나도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그의 사랑에 비하면 나는 사랑한다고 말할 수조차 없고 걸핏하면 사는 재미에 빠져 그를 잊어버리고 연락조차 하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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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내 친구는 이런 나를 한 번도 싫어하는 기색조차 하지 않고 변함이 없이 여전히 나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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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이런 나 자신을 보면서 나는 정말 그의 친구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내 친구는 나를 짝사랑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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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가 분명한 말 할 수 있는 것은 나는 내 친구가 내 생명보다 더 귀하고, 진실로 자랑스럽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나의 참 친구라는 사실에는 결코 변함이 없습니다. 천지가 없어진다 해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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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여러분에게 정말 소개해 주고 싶은 변함이 없는 진실한 친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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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그 친구를 알고 싶다고요?

여러분도 친구가 되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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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이름은 “예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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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와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은 내게 꼭 연락 주세요.

내가 꼭 만나게 해드릴게요. 

내 친구도 당신을 무척 좋아하고 기뻐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