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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기도 1 / 요한계시록 3장 20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8.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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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3장 20절 (요한계시록3:20 /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수적인 것이 있다면 그것은 호흡입니다.
물과 양식은 며칠 동안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지만 호흡은 1-2분 동안만 안 쉬면 거의 죽을 것같고 5분이 지나면 대부분 질식사 합니다. 
호흡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곧 생명과 같습니다.
그래서 밥을 먹으면서도 숨을 쉬고, 일을 하면서도, 누군가 대화를 하면서도,
심지어 잠을 자면서도 우리는 호흡을 그치지 않습니다. 
숨을 쉬지 않고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라고 말합니다.
참으로 적절한 비유입니다.

우리가 숨을 안 쉬고 살수 없듯이, 기도 없이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기도는 나의 의로운 행위도 아니요, 
나의 의를 하나님께 쌓아가는 선한 행위도 아닙니다.
기도를 많이 한다고 신령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요, 또한 자랑거리도 아니다.
기도는 나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숨을 쉬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우리 육신은 숨을 쉬는 일은 결코 그쳐서는 안되는 당연한 일이듯이, 
기도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당연한 일이요 기도를 그쳐서는 결코 안되는 일입니다.
우리가 잠시라도 숨을 쉬지 않으면 우리 육신이 고통을 느끼듯이, 
우리가 잠시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영혼이 고통을 당합니다. 
우리의 영혼은 음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기도에 의해 생명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예수를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면 예수의 생명이 그 사람 안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이 생명을 굶주리게 할 수도 있고, 이 생명에게 영양분을 공급할 수도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 영혼에게 하나님 생명 곧 영양분을 공급받는 수단입니다.

기도는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을 자라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루동안 내내 기도 한번 안하고 사는 날이 많은데 기도생활이 없이 잘 살고 있다면 기적중 기적일 것입니다.

기도는 “예수님께 내 마음의 문을 열어드리는 일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공기는 우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우리가 숨을 쉬기 위해 공기를 찾으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기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려고 우리에게 압력을 가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호흡기만 열면 공기는 곧바로 폐로 들어와 우리 몸에 생명을 공급합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기도는 시들어 가는 내영혼에 그리스도의 생명을 공급해 줍니다.
왜 우리의 신앙생활이 기쁨이 없고 무기력해 질까요?
그것은 영혼의 호흡인 기도를 하지 못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신앙생활에 Power(전기)와 같습니다.

우리 집안에 수천 만원짜리 온갖 고급 전자제품들로 가득하게 진열해 놓았어도, 
그것이 화려하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전기가 없다면 아무 쓸모없는 것이 될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몇대째 기독교 집안이요 수십년 신앙생활을 하고 교회 중직자가 되어 교인들에게는 인정받고 부러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기도가 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생명력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살아는 있으나 중환자실에 있는 사람과 같이 기쁨도 없고  살 힘도 없는 신앙생활이 될 뿐입니다.
숨을 쉬는 일은 숨을 쉴려고 노력하거나 애쓰는 일이 아니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듯이
기도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저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 하고 부르면 됩니다.
“높고 높은 보좌에서 낮고 천한 인생들을 보시는 거룩하고 자비하신 하나님이시여”
이렇게 기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사랑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내 마음에 있는 생각들을 진솔하게 말씀드리면 됩니다.

주님은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말씀합니다. (계3:20)
이와같이 기도는 주님과 더불어 먹고 마시는 친밀한 교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과 서로 친밀한 교제를 나누려고 기도라는 은혜의 수단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길가면서,
밥 먹으면서, 일하면서 자주자주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 하고 부르십시오
그리고 “사랑합니다” 고백하십시오

이것이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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