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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 골로새서 1장 26절 ~ 27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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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1장 26절 ~ 27절 (골로새서 1:26~27 / 골 1:26~27)

“이 비밀은 만세와 반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선교 단체에서 열심히 일하는 한 사역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몸이 너무 아파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여러 날 동안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기는 커녕 점점 더 아픔은 심해지고 물 한 모금도 삼킬 수 없었습니다.

몸이 너무 고통스럽고 아프니 기도도 할 수 없고, 오히려 그 마음에 내가 죽도록 헌신하며 일했는데 이것이 그 대가란 말인가? 마음에 은근한 불평도 나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자매가 그를 찾아와 골로새서 1:26-27 말씀을 읽어 주고 그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주고 갔습니다.

그는 그 자매가 읽어 준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이 말씀을 다시 읽으며 “주님, 주님이 내 안에 계신다면 주님은 어디 계셔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주님은 “나는 네 안에 너와 함께 있단다. 나는 한 번도 너를 떠난 적이 없어, 그리고 나는 너를 결코 떠나지 않아”라고 그의 마음에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또 “주님, 그럼 제가 무엇이 잘못된 것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네 안에 거하는 같이 너도 내 안에 거하기를 원한단다. 내가 네게 원하는 것은 네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 아니다. 너는 내게 네 수고와 봉사와 물질과 시간을 주려고 애를 쓰지만, 나는 그것을 원하지 않고 너 자신을 원한단다. 나는 너를 위해 나 자신을 주지 않았느냐, 이제 너도 너 자신을 내게 다오. 매일 나와 함께 이야기하고, 나를 사랑하고, 나와 함께 있는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없겠니?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주님, 저는 지금 제게 맡겨진 할 일들이 너무 많은데요”

그러자 주님은 “네가 지금 할 수 없는 일들은 그만두고, 지금 네가 내게 할 수 있는 것 곧 나를 기뻐하며 나와 대화하고 나를 경배할 수 있잖아, 너는 그것만 하면 돼, 이것이 내가 네게 원하는 일이야, 그럼 네가 할 그 일들은 내가 할 거야. 나는 너와 교제하려고 매일 너를 기다리고 있었단다. 나는 네 안에 거하고 너는 내 안에 있음을 믿으라” 말씀했습니다.

그가 아픔을 통해 깊이 깨달은 것은, 그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고 최선을 다해 맡겨진 사역에 온 힘을 다해 애를 썼는데, 진실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주님을 위한 사역이나 노력이나 열심히 아니라, 매 순간 주님을 기뻐하며 신뢰하고 의지하는 일이며,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는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의 비밀은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신앙생활은 내 안에 계신 그 주님을 기뻐하며 사는 일입니다. 어떤 사역이 아닙니다.

내 안(마음)에 계신 그리스도라는 말은 우리가 새 생명을 소유하고 산다는 말입니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어떤 교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실제입니다.

오늘 우리가 호흡이 멈추고 죽는다면, 우리는 다시 눈을 떠 바로 주님의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 그분의 생명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지 못하고 삽니다. 그래서 마음을 내버려 둡니다.

주님이 지금 내 마음에 계시는데도 말입니다.

우리는 미움과 욕심과 거짓과 음란한 생각들 등 온갖 악취나는 잡다한 세상 쓰레기들을 다 주워 담고 삽니다.

만일 주님이 악취 나는 우리 마음에 계신다면 얼마나 괴로우실까요?

우리는 함께 사는 사람들을 의식하며 예쁘게 보이려고 매일 얼굴을 씻고 많은 시간을 드려 꾸미고 화장을 하면서도, 주님이 거하시는 내 마음은 그냥 내어 버려둡니다. 지극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주님은 우리 마음에 거하십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우리를 “주님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왕이시고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내 마음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말씀합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의 성전인 우리 마음을 깨끗이 하며, 지금 내 마음에 계신 주님을 기뻐하며 그분을 즐거워하며 사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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