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말씀

하늘 은혜의 수도꼭지 / 예레미야 33장 2절 ~ 3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1. 8.
728x90
반응형

예레미야 33장 2절 ~ 3절 (예레미야 33:2~3 / 렘 33:2~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오늘 이 시대를 정체성 상실의 시대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자신이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삶의 방향도 모르고 그냥 사는 사람이 많다는 말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가치관과 세계관도 모르고 남들이 사니까 나도 그냥 따라 살 뿐입니다.

오늘의 많은 기독교 신자들 역시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신이 성경 말씀에 입각한 바른 기독교 가치관과 세계관을 분명히 가지고, 자신이 누구이며, 누구를 위해 살아야 하며, 무엇을 믿으며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신앙의 가치관을 가지고 하나님 존전에서 살아야 하는데 그냥 막연히 사는 신자들이 많습니다.

그저 주일날 교회 다님이 예수 믿음이요, 교회 다님이 천국에 가는 것인 줄로 믿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복음에 대한 바른 이해가 없기에 어떤 목사가 이렇게 말하면 그것이 옳은 줄 알고 그리로 따라가고, 저 목사가 저렇게 말하면 또 그것이 옳은 줄 알고 그리로 따라 갑니다. 그래서 지금 한국에는 신ㅊㅈ나, 안ㅅㅎ의 하ㄴㄴ의 교회 같은 수많은 이단들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어떤 매체의 뉴스에 따르면 연초에 점쟁이를 찾아가 점을 보거나, 철학관을 찾아가 자신의 한해 운수를 보는 기독교 신자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일인 자신의 운명을 귀신에게 물어보다니요. 지금 한국에는 점집과 철학관이 수 만개가 생겼다고 합니다.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 그럴까요?

그것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과 바른 신앙관과 정체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확신과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받을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 경로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과 기도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자녀 됨을 확인하게 됩니다.

물론 우리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러나 이미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체험적으로 확인받게 됩니다.

기도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는 신자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갖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바른 기도생활을 하는 신자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가지지 못한 경우는 또한 없습니다.

그것은 신자 속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기도로 매일 하나님과 교제하는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롬 8:16)

그리고 성령께서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롬 8:15)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가지고 사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사귐과 교제가 없는데,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그분의 사랑을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과 인격적 사귐이 없으니 당연히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이 없을 뿐이지요.

또한 기도하지 않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성령으로부터 오는 기쁨과 감격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그분의 자녀 된 정체성을 확인받을 때, 우리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확신 가운데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비밀은 역시 매일매일 끊임없는 기도생활입니다. 우리 신앙의 힘은 바로 기도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이 있다면 그것은 곧 기도일 것입니다.

또한 가장 힘에 벅차면서도 우리의 삶에 가장 큰 힘을 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 역시 기도입니다.

기도는 영적 전쟁이요, 평생 자신과 싸워야 할 힘든 믿음의 싸움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깊이 기도하는 사람 치고 매일 기도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은혜요 축복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 더 저주스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가장 큰 축복이요, 기쁨이요, 영광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은혜의 수단이요, 축복의 파이프입니다.

이제 기도로 하늘의 은혜의 수도꼭지를 여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삶 가운데 하늘의 축복과 하나님의 임재의 기쁨을 날마다 맛보며 누리시게 될 줄로 믿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