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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영에 속한 사람과 육에 속한 사람 / 로마서 8장 5절 ~ 6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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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5절 ~ 6절 (로마서 8:5~6 / 롬 8:5~6)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이 세상에는 수많은 민족과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구약성경은 이 땅에 사는 사람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누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으로 선택한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로 나누는데, 성경은 그들을 이방인이라 부릅니다.

신약성경도 두 부류의 사람으로 나누는데,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그리스도인과,

예수를 믿지 않는 비그리스도인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보내시어 예수를 주로 믿는 사람들을 모우사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셨는데,

그 교회 안에도 두 부류의 사람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 한 부류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그 영광을 위해 사는 사람과, 다른 한 부류는 자신의 영광과 축복을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늘의 영광을 구하는 사람과 땅의 영광을 구하며 사람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며 사는 사람과 자신이 행한 선과 의를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도바울은 그것을 “영의 속한 사람과 육에 속한 사람”으로 나누어 말하고 있습니다. (고전 3:11~14)

오늘의 많은 교인들이 입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고 말하지만, 실제 삶에 있어서는 자신의 유익과 복을 구하며 자신의 영광과 자신의 이름을 위해 힘쓰며 사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늘 자신의 행복과 기쁨을 먼저 구하며 자기만족과 자신의 축복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며, 어떤 문제에 부딪치면 자기를 변명하고 합리화하며 자신은 잘못이 없는 사람으로 보이려고 애를 씁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살지 못하기에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주님이 주시는 구원의 큰 기쁨과 하늘의 위로를 얻지 못하며 늘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될 뿐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귀면, 그 사람과 자주 만나게 되고, 오랜 만남과 사귐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고,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앎으로 서로를 신뢰하며 사랑하게 되고, 이제 서로 소중한 친구가 되어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귀한 관계가 되지요.

이렇게 인간관계 속에서 서로의 사귐은 너무 귀하고 중요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은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고 사귀고 느끼며 하나님을 알고, 이제 그분을 깊이 알아 감으로 내 마음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며 의지하고 살아가는 실제적인 삶인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과 깊은 인격적 사귐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알게 되고,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내가 하나님의 자녀 됨의 기쁨과 하늘로서 주시는 평안과 위로와 소망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의 복을 위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더 많은 축복을 받기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거나, 교회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복과 기쁨을 구하는 것은, 자기 영광을 구하는 것이며, 자기를 예배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살지 못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라”라고 말씀하신 이유인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주님의 임재하심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것은 너무나 안타깝고 불행한 일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사는 것보다 더 귀한 일은 없습니다.

로렌스 형제는 그의 책 “하나님의 임재 연습”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다는 것은 시종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어떤 비결이나 신비로운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잠자리에서 눈을 감을 때까지 자신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주님의 숨결을 느끼며 살기를 원하십니까?

먼저 자신을 부인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고 갈망하십시오.

그리고 매 순간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사십시오.

일을 하면서도, 길을 가면서도, 누군가를 만나면서도, 매 순간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과 사귀며 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며 하늘의 큰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영에 속한 사람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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