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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이란? / 요한일서 1장 7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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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1장 7절 (요한일서 1:7 / 요일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빛과 어둠을 이렇게들 생각을 합니다.

어둠은 조폭들이나 범죄단체들이 일으키는 큼직한 사건들, 빈민가나 뒷골목에 일어나는 범죄들 이런 것들을 어둠이라고 생각을 하고, 빛은 가난한 이들이나 고아들을 돕고 사회에 많은 선행을 하고 착하게 살아가는 것을 빛으로 사는 것으로 여깁니다.

또 교회를 다니는 신자들은 자신이 주일을 성수하고 모든 예배와 기도생활을 잘하고 또 십일조와 헌금의 의무도 잘하고 나름 교회의 모든 일에 참여하여 봉사와 구제도 잘하고 윤리적으로 흠이 없이 착하게 살아가는 것을 자신은 빛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을 빛으로 살아가는 것이라 말씀하지를 않습니다.

인간은 본성이 악하고 죄인이기에 아무리 선을 행해도, 우리는 죄인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선을 행해도 늘 자신의 복과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명분을 위해 그 선도 행할 뿐입니다.

사람들은 아무리 그 일이 선하고 착한 일이라 해도,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고 명분이 없는 일은 잘 하지를 않습니다.

물론 많은 기부를 하고, 가난한 이들을 돕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은 너무 귀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착하고 선한 일을 하는 동기가, 착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그것을 주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가 아니고, 자신의 상과 복을 위해서, 자신의 이름을 위해서, 자신을 선한 사람으로 나타내 보이기 위해 하기 때문에 악하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정말 열심히 헌신하고 봉사했는데 교회가 알아주지 않고, 또 내가 도와준 사람들이 감사하다고 말하지 않을 때, 매우 섭섭하고, 배신감을 느끼며 은근히 화가 나는 것도 결국 내가 행한 그 모든 동기가 주님께 있지 아니하고, 오직 나를 위해 한 증거이지요.

그래서 인간이 나는 죄가 없다고 하는 것은 어두움 가운데 있다는 증거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어두움 가운데 행한다는 것은, 교회도 안 다니고, 거짓되고, 남을 속이고, 양심에 어긋나게 살고, 나쁜 짓 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이 어둠이 아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이것들만 어둠으로 여기기에 진짜 어둠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늘 자신의 선하고 착한 행위를 보며, 자신은 죄를 안 짓고 사는 선한 사람으로 착각을 합니다. 이것이 곧 어둠입니다.

어둠 가운데 행하는 것이란, 내가 행한 착하고 의로운 행위를 보면서, 나는 죄도 안 짓고 착하고 선해 하며,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늘 선하고 착하다고 생각하는 이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내가 행한 착한 일을 자랑하지 않고서는 가만히 있지를 못하지요.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이란, 내가 무엇을 행하든지 간에 그것을 나의 선으로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도리어 빛이신 하나님 앞에 나올 때마다 늘 자신을 자랑하고 드러내는 어둠인 자기 자신을 보는 것입니다.

이 어둠 속에 있는 나를 보면서 “나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필요한 사람이구나”를 깨닫는 것입니다.

어둠인 나를 보며 나의 평생은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가 없으면 나는 결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고백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으로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빛 가운데 행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빛과 어둠을 모르기에, 빛과 어둠을 늘 도덕과 윤리로만 해석을 합니다.

하지만 빛이신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는 것은, “나는 어둠인 죄 가운데 있는 죄인이 맞습니다. 이 어둠 가운데 있는 나 때문에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나는 오직 당신의 십자가의 은혜로 살아갈 뿐입니다”라고 고백 드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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