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6장 6절 (호세아 6:6 / 호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아는 자 되어 살아간다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 없이 사는 자들의 마지막 운명이 어떻게 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입니다.
그래서 그 지식이 우리의 믿음이 되어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관계가 있는 자로, 곧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식구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것인지를 깨닫고 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깨달음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자라면, 이 세상에서 잘 살고 못 살고 성공하고 실패하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는 것입니다.
좀 가난하게 살면 어떻고, 좀 건강치 못한 자로 살면 어떻습니까? 물론 힘들고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러나 영원한 천국을 소유한 자로 살게 된 것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이 비밀을 아는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요. (롬 8:18)
신자는 세상에서 실패하고 가난한 자로 살게 되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혹시 세상 일에 바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지는 않을까? 하나님과 멀어지는 삶을 살아버리지는 않을까가 더 큰 두려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구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죄를 지으며 사는 이방인들 때문에 슬퍼하시고 노하신 것이 아니라,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그들을 구원해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들 마음대로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하여 늘 슬퍼하시고 안타까워하셨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탄생된 나라가 이스라엘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감사하며 찬송해야 할 민족입니다.
그들은 존재 자체가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잊고 산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떤가요?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탄생된 사람들입니다.
그럼 우리는 영원한 사망에서 나를 구원해 영원한 생명으로 살게 해 주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고 기뻐하며 살고 있는가? 행여라도 십자가에 은총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늘 두려움으로 자신의 신앙을 체크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 사는 재미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과 멀어지는 마음으로 살면서도 아무런 의식이 없이 막연히 되는 대로 산다면 이것보다 불행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마음은 온통 세상에 둔 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산다면, 악을 행하는 자가 바로 나 자신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아는 자로, 하나님의 자녀 된 자로, 내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이 기록된 자로 사는 것보다 더 크고 복된 일은 없습니다.
이것이 마음에 소중히 느껴지지 않고 실감이 나지 않습니까?
그럼 오늘이 바로 내 인생에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도 돈이 좋고, 그래도 건강이 더 소중하고, 그래도 친구가 좋고, 그래도 내가 가진 것이 더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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