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4장 6절 (호세아 4:6 / 호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사랑이란?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나의 전부를 다해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랑의 대상을 내 인격을 다해 아끼고 소중히 여기며 그를 항상 마음 담아 두고 사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사랑하면 때와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같이 있으면 너무 좋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떨어져 있으면 어디를 가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늘 보고 싶고 안타깝고 그립고, 마음에는 늘 그 사람 생각으로 가득할 뿐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랑의 대상이 내 마음의 전부가 되어 있다고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주님이 내 마음의 전부가 되어 항상 주님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신의 모든 관심을 예수님께 두고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성도는 그 마음에 예수님으로 가득한 사람입니다.
성도는 예수님이 자신의 인생에 전부가 되시기에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사랑할 뿐입니다.
사도바울은 “누구든지 예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은 사람이라"라고 말을 합니다.(고전 16:22)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참 신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억지로 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엄마가 아기를 사랑하듯이 말입니다.
사랑은 서로의 마음을 알지 못하면 진정으로 사랑할 수도 없고, 사랑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아무라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오랜 시간 동안 서로의 만남과 교제를 통해 그 사람의 삶을 보고 알고 느낌을 통해 그 사람의 인격과 진실된 마음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오랜 세월 동안 신앙생활을 해왔으면서도,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를 통해 “내 백성이 나를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한탄하셨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모르다니요?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그토록 싫어하시는 우상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며,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고 노엽게 한 음란한 백성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늘 두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에는 성전에 나아가 하나님을 섬기고, 주 중에는 자신들을 위해 우상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자신들은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산다고 여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 증거이지요
우리 역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두 마음을 가지고 살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주일날은 교회에 나가 하나님을 섬기고, 주 중에는 자기가 주인이 되어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삽니다.
그래서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고 사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주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한 번도 양도해 드린 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말로는 우리가 주님의 것이라고 하면서도, 내 자아를 정직히 내려놓고 마음을 양도해 드리지 않으니, 주님도 우리의 마음을 소유할 수 없고, 우리도 주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니 전심을 다해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최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 17:3)
이제 하나님을 아는 일에 온 마음과 힘을 다하십니다.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책인 성경을 매일 읽고 묵상하는 것과, 기도 속에서 하나님과 매일 교제하는 일에 힘을 다하십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하지 않고, 기도로 교제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할 때, 성령께서 그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과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깊이 알게 하고, 주님의 그 십자가의 깊은 의미를 마음에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깊으신 뜻과 그분의 마음을 알 때, 우리는 전심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신의 생명까지라도 기쁨으로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도 된 우리에게 이것보다 더 큰 기쁨과 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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