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 68절 ~ 69절(요한복음 6:68~69 / 요 6:68~69)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코크런은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줄타기의 명인입니다.
그가 캐나다와 미국의 사이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외줄을 타고 건너간다는 소식을 듣고 그것을 보려고 세계 각국의 보도진과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모였습니다. 그가 외줄을 타고 폭포를 무사히 잘 건너가자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감탄했습니다.
그때 그는 환호하는 군중들을 향해 “여러분, 내가 누군가 한 사람을 업고서도 건널 수 있다고 믿습니까?”
모든 사람들은 “yes, 당신이라면 충분히 건널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사람들은 대답을 했습니다.
“그럼 나를 믿는다면 한 사람 나오세요 제가 업고 건너가 보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때 한 아이가 그에게로 나아왔습니다.
코크런은 그 아이를 업고 무사히 건너갔습니다. 사람들은 손뼉을 치며 더 큰소리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사람들은 그 아이를 보고 물었습니다. “너는 무섭지 않았니? 거기가 어디라고, 그 높고 무시무시한 폭포에 떨어지면 죽을 수도 있었는데...”
그러자 그 아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우리 아빠가 나를 업고도 충분히 건널 수 있다는 것을 알아요.”라고 자랑스럽게 대답했습니다.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코크런이 외줄을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건너는 것을 보고 그를 믿는다고 외쳤지만, 진짜로 그를 믿은 사람은 그 아이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 아이는 아버지를 알았고 믿었기에 자신을 아빠에게 다 맡겼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만이 옳으시고 진리시라는 사실에 자기 목숨을 거는 사람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생명의 주로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 대부분의 신자들이 말로는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삶으로는 그분을 잘 믿지 않습니다.
신자라고 하면서도 예수님에게 자신의 전 인생을 걸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 일에 생명을 걸지 않습니다.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신의 유익을 위해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갑니다.
이것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이란, 자신이 알고 믿는 것에 자신의 모든 것을 올인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자신이 믿는 것에 자신의 생명을 거는 행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 나의 전 인생을 맡겨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아는 것이요,
이것이 내가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종교생활이지 참 신앙생활은 아닌 것입니다.
성도는 내가 전심을 다해 주님을 섬기며 잘 믿는데도,
사업이 잘 안되고 불치의 병이 생기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나에게 일어나고, 또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다 할지라도, 그 엄청난 아픔과 고통 가운데서도 그래도 “하나님, 당신께서 하신 일은 다 옳습니다. 당신만이 참이시고, 진리이십니다” 고백하며 “그래도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심과, 또 세상 끝 날까지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그 섭리와 주권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하나님, 이것은 내 인생에 꼭 필요한 것이기에 나에게 허락하신 것이지요”라고 그분 앞에 무릎을 꿇으며 믿음의 길을 가는 사람이 성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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