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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1장 6절 (히브리서 11:6 / 히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신앙생활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
힘쓰고 애쓰는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만난 그 자체를 말합니다.
만약 신앙생활이나 믿음의 의미를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한 것에 둔다면,
나는 아직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 상태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 상태에서
신앙생활이 가능한 일일까요?
또 그리스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예배하고 모든 교회 일에 충성 봉사하고
헌신하는 우리들의 노력을
믿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은혜받은 자로서 그 은혜를 주신 분께 감사하며 매일 그분과 함께 사는 것이
곧 신앙생활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만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믿음이지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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