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장 17절 (로마서 8:17 / 롬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안데르센의 미운 오리 새끼 동화를 보면,
유난히 큰 알에서 태어난 새끼 오리는 보통 오리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주변 오리들에게 매일 괴롭힘과 조롱을 당합니다. 처음에는 어미 오리가 다독거려 주었지만, 나중에는 어미 오리마저 저 새끼 오리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한탄을 합니다. 이에 상처를 받은 새끼 오리는 집을 떠나서 어느 마음씨가 좋은 할머니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집에 사는 고양이와 닭들의 괴롭힘에 새끼 오리는 더 견디지 못하고 결국 또 도망쳐 나옵니다. 춥고 외로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새끼 오리는 우연히 자신이 하늘을 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새끼 오리는 자신이 여러 오리들에게 늘 따돌림당하는 못생긴 오리인 줄만 알았는데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백조였던 것입니다.
그 이후 새끼 오리는 백조들의 무리 속에 들어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우리 성도는 이 세상에서 미운 오리 새끼와 같다 할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 사람들과 같이 살지만, 분명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늘의 생명과 신분을 가진 하늘의 시민이요, 하나님의 가족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라고 아들을 통해 생명을 주셨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잊어서는 결코 안됩니다. 이것을 거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의 신자들이 세상과 다름으로 살려고 하지 않고, 세상 사람들과 같음으로 살려고 애를 씁니다.
오히려 혹시 다름으로 살면 왕따 당하지는 않을까 하며 노심초사하고 그들과 똑같이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분명히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라고 말씀 합니다 (벧전 1:16)
다시 말하면 하늘에 속한 사람답게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게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도 된 우리는 우리의 신분과 정체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택하신 하나님의 족속이요, 왕 같은 하나님의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니” (벧전 2:14)이라고 말입니다.
사도바울은 우리의 향해 말합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이라고요. (딤전 6:11)
모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아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신 33:29)
우리는 주님이 핏값으로 사신 주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주님과 함께 천국을 상속받은 하나님의 상속자입니다. (롬 8:17)
주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사랑하는 자야 너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로다” 말씀하십니다
그 주님의 음성이 마음에 들리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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