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말씀

잠깐 보이다 없어지는 안개같이 / 야고보서 4장 14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2. 20.
728x90
반응형

야고보서 4장 14절 (야고보서 4:14 / 약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 없어지는 안개니라”

야고보서 4장 13절 ~ 17절의 말씀은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합니다.

야고보 사도가 그 당시 교회 안에 신자들 가운데 장사를 하는 유대 상인들을 향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13절에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 가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그들은 모여서 지도를 펴고 “야! 여기 이 도시에 가서 한 일 년 장사를 하면 한밑천 잡겠다"라고 의논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대화 속에는 하나님은 전혀 계산되어 있지 않습니다.

장사를 해서 이익을 남기려는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 그들의 생각과 마음속에 하나님을 전혀 고려치 않는 그들의 불신앙적인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들의 계획 속에는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주인 되심은 전혀 없고 모든 일이 자신들의 생각대로 될 것처럼, 마치 미래가 자신들의 수중에 있는 것처럼 자랑하고 떠드는 오만함을 봅니다.

이런 모습을 보는 사도는 그들을 향해 “너희가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4절)고 말하는 것입니다.

내일 일어날 일조차 알지 못하면서 일 년 동안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얻겠다고 하는 그들의 어리석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없이 사는 인생은 모두 그렇다는 말입니다.

단 오 분 후에 일어날 일도 모르는 게 우리 인생임을 누구나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아무 계획을 세우지 말고 살라는 말이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사실은,

내일은 내 날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날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내일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때만 나의 날이 될 것입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말씀의 의미는, 내일은 하나님의 날이니

그러므로 내일의 주인이신 그분께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매일 반드시 물으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아침에 낀 안개가 태양이 뜨면 금방 사라지는 것처럼 우리의 삶 역시 지극히 짧은 인생임을 기억하여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살지 말고, 영원한 세계를 준비하며 살라는 말입니다.

그럼 안개와 같은 불확실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야고보 사도는 생명은 우리의 수중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장중에 있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며 그분을 반드시 내 인생에 주인이 되시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밥을 먹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지금 나의 모든 일도, 내가 번 것을 누리는 것도, 내일을 산다는 보장도 오직 주님께 달렸습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장중에 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살아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믿음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생사가 달린 문제로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문제는 우리가 영원히 사느냐 죽느냐 생사가 달린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믿음의 삶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다.

이제 우리의 생각 속에, 계획 속에, 말과 행동 등 모든 삶에서 하나님이 주인 되시게 하십시다.

이것이 영원을 준비하며 사는 삶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벗어나서는 한치도 움직일 수 없는 인생임을 잊지 마십시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인생은 영원히 “꽝”인 인생일 뿐입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위탁된 성도의 미래만큼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어떠신지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