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장 32절 (요한복음 8:32 /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오늘 현대 사회는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일 년 전이, 아니 한 달 전이 옛날이 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인기 있던 MP3, 디카, 내비게이션 등이 스마트폰으로 거의 쓸모없는 물건이 되어 버린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삽니다.
정보 통신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현대인들은 세계 도처를 초고속으로 질주하고 다닙니다.
그러나 정작 자기를 성찰할 시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삶의 주체자인 자기는 없습니다.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하기에 남들과 함께 바쁘게 쫓아다닐 뿐입니다.
왜 바쁘게 사는지도 모르고 남들이 그렇게 사니까 나도 그렇게 살 뿐입니다.
이 속도의 질주 속에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현대인은 역사 속에서 가장 풍요롭고 많은 시간을 가졌으면서도 가장 바쁘고 시간이 없는 분주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과거 어느 때보다 양적으로는 풍요로운 삶을 살지만, 질적으로는 가장 부실하고
망가진 고통스러운 불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좋은 집에, 자가용이 있고, 최첨단 IT 전자제품에, 멋있는 옷, 풍성한 먹거리 등을 누리면서 사는 데도 자살자가 넘치고, 이혼으로 깨지는 가정이 너무 많고, 결혼을 기피하고, 수많은 우울증과 정신분열증 자들이 넘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오십 년 전에는 정말 가난하게는 살았지만 작은 것이라도 이웃들과 서로 나누고 배려하고 같이 울어주고 웃는 인간미가 있었고, 마음을 나누는 정이 있었는데... 풍성함이 오히려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가버린 것 같습니다.
가끔은 비록 가난하게 살지언정 차라리 그 시대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 때도 있습니다.
이 시대가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KTX를 탄 것 같은 지극히 불안한 시대가 돼버렸습니다.
인터넷만 켜면 세상이 돌아가는 모든 것을 한눈에 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데,
정작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날 줄을 모르기에 대책이 없는 불안으로 가득합니다.
모든 것을 다 가졌는데도 허무하고 만족함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진리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내 속에 진리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의 종이 되어 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내 인생에 주인이 되어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우리 마음 중심에 예수님으로 채워지지 않는 한 우리는 결코 만족함과 평안과 행복함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믿는 유대인들을 향해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말씀합니다.
그때 그들은 우리가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는데 당신이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고 하느냐 묻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그러나 내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요 8:31-36)
사람들은 자신이 죄의 종이 되어 산다고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은 참 자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종이 되어 살지 않는 한, 우리는 결코 죄의 종의 굴레를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이 땅에 모든 인생은 예수의 종되어 살든지, 사탄의 종이 되든지 둘 중에 하나로 선택되어 살 뿐입니다.
예수님이 내 인생에 주인이 되시지 않는 한 우리에게는 평안과 행복은 없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주님은 내 인생에 주인이십니다”
다시 고백 드리십시다.
주님은 빙그레 미소 지으시며 우리에게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얼마나 놀라운 약속입니까?
오늘도 주님 안에서 참 자유와 하늘에서 내리는 기쁨과 평안과 행복을 만끽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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