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5장 9절 ~ 10절 (고린도전서 15:9~10 / 고전 15:9~10)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신앙이 좋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점점 더 깊이 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알아 가면 갈수록 깨닫게 되는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야말로 더럽고 추한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과
나야말로 당연히 지옥에 가야 마땅한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은혜를 받으니 다른 사람들보다 훌륭해 보이고 더 자랑스러운 것이 것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점점 더 작아짐을 깨닫게 되고 느끼게 됩니다.
나라는 존재가 정말 보잘것없는 그냥 티끌과 같은 존재라는 사실이 깨달아집니다.
아무런 가치도 없는 티끌 같은 존재가
하나님의 이처럼 큰 은혜를 입었다는 사실을 앎으로
비로소 이 땅에서 하루하루 산다는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지금 내가 하루하루를 평안히 누리고 사는 모든 것이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알고 감사가 됩니다.
사도바울은 순교하기 직전 감옥에서 이런 고백을 합니다.
“내가 바로 죄인 중에 괴수로구나”
이것이 바로 내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는 증거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이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하시려고 죄와 사망의 고통 속에 있는 우리를
십자가의 피로 구속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고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곳이므로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며 사랑하며 용서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성도의 삶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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