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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고린도전서 9장 27절 / 누구를 위해 살고 있습니까?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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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9장 27절 / 누구를 위해 살고 있습니까? / 오늘의 말씀
고린도전서 9장 27절 / 누구를 위해 살고 있습니까? / 오늘의 말씀

 

고린도전서 9장 27절 (고린도전서 9:27 / 고전 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라”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라면, (롬 1:6~7)



우리는 항상 나는 왜 사는지, 지금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나는 오늘도 무엇 때문에 기뻐하고 행복해하며, 무엇이 내 삶의 우선순위가 되어 살고 있는지를 늘 점검해야 합니다.



내가 큰 교회 목사 장로 권사 안수집사인 것을 자랑하지 말고, 우리는 누구를 위해 어제도 오늘도 애쓰며 살고 있는지 묻고 또 물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인가? 나 자신인가? 이 물음에 우리는 정직하게 답해야 합니다.



그러면 깨닫게 되는 사실은 우리는 여전히 나 자신을 위해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외형적으로는 주님을 위해 일한다고 하면서도, 내면으로는 늘 나 자신을 위해 살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나는 주님이 피로 값 주고 산 주님의 것이요,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내가 내 인생에 주인이 되어 살고 있습니다.



입술로는 주님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삶에서는 주인의 자리를 주님께 양도해 드린 적이 거의 없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렇고, 아마 내일도 그럴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나를 위해 살고 있고, 믿음으로 살자고 다짐하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육신의 소욕을 따라 살아버리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죄 아래에서 태어나 죄의 본성을 지닌 육신을 가지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육신은 죄를 이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죄를 짓는 것은 합당하다는 말이 아니고, 죄 중에 잉태되고 죄 가운데 태어난 우리 인간의 본질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 성도라면 이런 자신의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면서 통곡하며 상한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참 성도는 믿음으로 살아보려고 애를 쓰나 넘어지고 또 넘어지는 자신의 이런 믿음 없는 모습을 보면서 슬퍼하며 깊이 회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은 정말 십자가 없이는 소망이 없는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주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예수를 더 잘 믿는 내가 아니라, 예수를 전혀 의지하지 않고 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보다 나 자신과 이 세상 것들을 더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계획을 늘 세우면서도 주님을 위해서는 계획을 세워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자기를 보면서 정말 지독히도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자신임을 깨닫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정말 지옥 가야 당연한 죄인 중에 괴수가 자신임을 알아가게 됩니다.



참 성도는 지독하게도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정말 겉만 번지르르한 모순되고 위선 된 이런 자기 자신을 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진짜 필요한 사람은 자신임을 깨닫고 겸손히 십자가 밑에 엎드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뿐입니다.



성도는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가 아니면 결코 안됨을 알기에 오늘도 “주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간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은 진실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 때문에 살고 있음에 깊이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의 은혜를 누구보다도 깊이 깨달은 사도 바울은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전 2:2)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나니” (갈 6:14)라고 고백합니다.



이런 사도바울이 왜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나 자신은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말했는지 깊이 묵상하며, 

오늘도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깊이 돌아보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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