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말씀

믿음의 성숙 / 베드로전서 5장 10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8. 1.
728x90
반응형

오늘ㅇ베드로전서 5장 10절 (베드로전서 5:10 / 벧전 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사도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나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너희에게 자랑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고 말합니다 (고전 15:31)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 말하면서, 부활신앙은 단순히 우리가 죽은 후에 내세에서 부활할 것을 믿는다는 말이 아니고, 우리 자신이 날마다 예수와 함께 죽고 또한 우리가 예수 안에서 날마다 부활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날마다 죽는다”는 것은 날마다 과거(죄)와 단절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하지만, 날마다 죄의 본성이 우리 안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에 우리는 날마다 죽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자신이 죽고, 새 생명의 세계에서 날마다 다시 사는 경험을 하며 사는 자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마 16:24)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죄를 안 짓는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의롭다 함을 받고 죄를 용서받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믿은 후에도 여전히 내 속에 있는 죄성이 나를 죄 아래로 이끌어 놓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기 부인의 자리로 이끌어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작은 죽음들을 죽게 하시고 우리 눈을 들어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성숙의 자리로 이끌어 가십니다.

미국의 위런 W. 위어스비 목사님의 비서가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져 전신마비가 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남편도 큰 사고를 당해 죽음 직전에 있었습니다.

위어스비 목사님은 병원에 심방을 가서 그 자매에게 “우리 교회 모든 성도는 당신을 염려하며 날마다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을 하니, 그 비서가 “목사님 어떻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묻드랍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하나님이 도우시고 함께하셔서 자매가 빨리 회복되어 예전처럼 교회에 돌아와 함께 일하며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니까,

그 비서가 “목사님 너무 감사한데요 한 가지만 더 기도해 주십시오”말해서

목사님은 “어떻게 기도할까요? 물으니 그 비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에게 허락하신 이 복된 기회를 내 무지함으로 그냥 헛되이 보내어 이 복을 놓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말을 하더랍니다.

그 비서는 자기에게 닥친 이 고난이 하나님이 자신에게 허락하신 복된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목사님은 무릎을 꿇으며,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다” 외쳤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이것이 자기 부인이요, 이것이 바로 주님이 자기 백성에게 허락하시는 작은 죽음들인 것입니다.

남편은 큰 사고로 죽음 직전에 있고, 자신은 뇌졸중으로 전신이 마비되어 병원 침대에 누워 꼼짝도 못 하고 있으면서도 “하나님! 하필이면 접니까?” 하며 원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원망은커녕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이 복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는 이것이 바로 믿음이요, 성숙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날마다 허락하시는 이런 작은 죽음들은 자기 백성들을 천국으로 이끌어 가시는 은혜의 방편인 것입니다. 성도들이 당하는 고통과 고난과 어려움은 하나님의 저주가 아니라, 우리에게 주시는 믿음의 성숙으로 가는 기회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큰 복인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