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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말씀

간증의 위험성 / 디모데전서 1장 15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19.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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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1장 15절 (디모데전서 1:15 / 딛전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로다”

영국의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앞으로 다가오는 세대에는 설교자가 보다는 간증자가 교회의 강단을 더 차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는데, 정말 오늘 한국 교회안에는 간증하는 사람들로 넘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그 분의 은혜를 드러내고 높이는 신앙의 간증은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나, 개인의 간증은 매우 조심스럽고 위험한 것이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간증하는 자가 매우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든 인간은 죄성을 가졌기에 기회만 있으면 항상 자신을 드러내고 나타내고 자랑하는 일을 너무 좋아하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한다고 하면서도, 결국은 자신이 그 간증의 주인공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피를 받은 우리 인간은 늘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자신의 영광과 유익을 위해 살기에, 기회만 주어지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간증한다고 하면서도 “예전에 이런 내가, 지금 이렇게 변화되었습니다” 라며, 자신은 남다른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 실패한 내가 성공한 사람으로, 믿음이 연약한 자신이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변화된 자신이 드러내어 결국 간증의 주인공이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 아니라, 간증하는 사람이 되어 있음을 우리는 흔히 보게 됩니다.

이것이 간증의 위험성입니다.

죄성을 가진 우리 인간은 결코 착하게 선하게 의롭게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다함을 받은 칭의 된 의인이지,

죄가 없는 의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를 믿고 믿음으로 산다고 하지만 사는 모습은 늘 불신자와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속에 늘 나만을 위하고 내 이익만을 챙기며 살아가는 죄성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도 나를 붙잡고 있기에 믿음으로 사는 흉내를 내며 살아 갈 뿐이지, 만일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붙잡고 있지 않는다면 우리는 벌써 믿음을 떠나 각기 제 갈 길로 갔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최고의 간증이 있다면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고 고백한 사도바울의 간증일 것입니다. (고전15:10)

자신이 죄인 됨을 깨닫는 것 만큼 귀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께서 내게 임하신 증거요 하나님의 은혜가 내가 임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눅 5:8/요16:8)

이 세상에 오직 하나님만 선하시고, 의로우십니다. 하나님만 옳으시고, 하나님만 참(진리)이십니다.

인간의 자랑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욕되게 할 뿐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자랑은 주님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고 간증하는 일은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나, 매우 조심스럽고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는 간증은 한두번이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번 이상으로 넘어가면 갈수록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자기의 영광이 드러나고

예수님이 주인공이 아니라, 자기가 주인공 되는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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