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4장 8절 ~ 10절 (야고보서 4:8~10 / 약 4:8~10)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으로 늘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산 사람들의 공통적 특징은, 자신이야말로 정말 지옥에 가야 마땅한 죄인임을 늘 고백했습니다
어거스틴, 루터, 칼빈, 죠나단 에드워드, 무디, 앤드루 머리, 웨슬리, 스펄젼, 등 저들의 저서를 보면 그들 모두 믿음의 거장들이었지만, 자신들 속에 있는 죄를 보며 얼마나 안타까워하며 탄식했는지 모릅니다.
사도바울도 자신 속에 있는 죄를 보며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건져내랴. 죄인 중에 내가 괴수로다”라고 탄식하며 고백했습니다. (롬 7:24 / 딤전 1:15)
그들은 모두 자신 속에 있는 죄를 보며 정말 거짓되고 위선 되고 간사하고 교만한 온갖 더럽고 추한 역겨운 악취를 풍기는 악한 자가 바로 자신임을 고백합니다.
그들은 모두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정말 필요한 사람은 자기 자신임을 진심으로서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가 진짜 필요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고 고백을 합니다.
반면에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사람의 특징은, 자신을 죄인으로 잘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주일을 성수하며 각종 예배에 잘 참석하고 십일조와 많은 헌금을 드리고 교회의 모든 일에 열심히 봉사하는 것으로 자신은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여깁니다. 교회에서의 열심 있는 자신의 봉사와 헌신을 자기 의로, 하늘에서 받을 상급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늘 자기 믿음을 자랑하며 자부심과 긍지로 가득합니다.
물론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은 참 아름답고 귀한 일은 맞지만, 그러나 이런 마음은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마음이 결코 아닌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늘 기도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자신의 악하고 추한 죄와 부족함을 늘 깨닫기에 항상 모든 사람들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모든 것을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며 배려하는 진정한 겸손의 사람이 됩니다.
그가 비록 교회의 모든 일에 온 힘을 다해 충성하며 헌신했다 할지라도 그는 십자가의 은혜를 알기에 늘 자신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한 것뿐이라고 여깁니다.
그 사람의 입술에는 항상 이것도 은혜요, 저것도 은혜요, 이것도 감사요, 저것도 감사뿐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가 또한 하나님을 가까이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감사는 자신의 죄의 깊이를 아는 것에 비례해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할수록 자신의 죄를 더 깊이 깨닫게 되고, 자신 속에 숨겨져 있는 죄를 더 깊이 꺠달을수록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에 더 많이 감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믿음은 더 깊어지고, 믿음이 깊어지면 질수록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신앙생활이란,
성령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고, 또 내가 심판을 받고 지옥 가야 마땅한 죄인임을 깨닫기에 예수 그리스도와 그 십자가를 붙들고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의 그 사랑 안에 거하여 사는 삶입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지금까지 자신은 대단한 존재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자신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빈 껍데기 같은 존재인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 앞에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죄에 대하여 민감하여 늘 십자가만 붙들고 사는 사람인 것입니다.
자기 부인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하나님의 은혜는 더 깊이 채워지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산 사람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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